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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구도심활성화 차원에서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 구도심활성화 차원에서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문양휘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천472세대(42%) 등 구조적 노후화와 인구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시 구조와 인구 분포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교통 혼잡, 주차난, 보행 불편 등 일상 속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며, 생활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로 인해 상권 경쟁력과 정주 매력도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다. 특히 GTX-C 개통 이후에는 창동 등 인근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잃고, 부동산 가치 하락과 지역 간 불평등 심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시는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교통‧상업‧주거‧보행‧공공시설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시민 일상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전략이다. 노후 건축물 개별 정비에 머물지 않고, 공간과 기능을 통합해 도심의 활력을 근본부터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중심 기능을 복원하는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보행‧교통‧공공시설 등 생활 기반을 정비하는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첨단산업과 상권이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로 전환하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각 전략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공공시설 개방 및 공유 ▲도심 상권 정비 등 현재 진행 중인 개별 사업의 기초가 되며, 도시가 다시 움직이고 성장하기 위한 핵심 축으로 작동하게 된다. 시는 오랫동안 교통과 상업, 생활의 중심이었던 흥선권역의 특성을 살려, 도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 전반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공간을 다시 설계해 흐름을 바꾼다 시는 흥선권역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기능을 재배치해, 도시 구조 전반을 일상 중심으로 재편하는 공간 혁신에 나선다. 먼저,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단절된 도심의 동서축을 회복하기 위해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 해당 지역은 GTX-C 노선 등 철도망과 연계된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시티로 개발할 방침이다. GTX-C 개통 이후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1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창동 등 인근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교통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생적인 중심기능 회복과 상권 확장을 통해 ‘빨대효과’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 시는 평균 1년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 완화와 종 상향 등 기반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쇄적이고 일부만 사용하는 도심 내 공간 구조를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전환한다. 그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일원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엘리트 체육인 중심이었던 체육시설을 시민 모두의 생활레저 거점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일상 속 품격과 편의 높이기 시는 도시공간 재편과 함께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간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과 교통, 공공시설 이용 등 일상의 흐름을 정비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람 중심의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능동 C.Street, 도시비우기 프로젝트,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차량 중심의 공간 구조를 전환해 시민이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을 확충하려는 시도다. 의정부문화역 이음, 의정부 기억저장소 등 도심 내 문화거점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활권 전반에서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정밀하게 개선하고 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통에 이어, CRC 도시계획도를 개설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또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양주시계~가능역)을 완료한 데 이어, 경민광장교차로 외 8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TSM)을 추진해 통행 여건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연계버스 노선 신설과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확대된다. 교회, 학교, 공공기관 등의 부설주차장과 공공체육시설, 주민센터 공간 등을 시민에게 개방해 여가, 돌봄, 커뮤니티 활동 등 일상생활 기반을 공유 공간 중심으로 확충한다. 신규 시설을 따로 건립하지 않고도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일상 속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 자리에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했고,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민대학로 도시재생 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호호당 2호점 조성과 의정부농협 복합시설 건립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돌봄‧여가‧지역 커뮤니티 기능이 고루 작동하는 일상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소비에서 산업으로 미래 바꾸기 특히 시는 소비 중심의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안에서 일자리, 기업, 인재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다. 약 84만㎡에 이르는 이 부지는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등 신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군사시설의 보존 가치를 살리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규제 완화, 맞춤형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기업 유치 경쟁력 또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의 구조 혁신도 병행된다. 시는 의정부제일시장, 행복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등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상권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복로에는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해 유동인구 흐름을 유도하고, 소비 활동과 도시 활력이 함께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교육과 산업을 연계하는 기반도 강화된다. 시는 경기북과학고에 ‘지역우수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했으며, 의정부공고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스포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스포츠비즈니스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 안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인재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산업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의정부는 수도권 북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다시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공간의 재구성과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GTX-C 착공 등 도시 외부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의정부의 중심을 스스로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절된 구조를 연결하고 일상과 산업, 문화가 함께 작동하는 도시를 통해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자치칼럼] 김동근시장은 행정광고를 분탕질한 A모과장과 관계자들에 대해 血稅浪費罪를 적용, 응징인사 해야 한다.
[자치칼럼=문양휘대기자] 의정부시가 2023년도 행정광고를 집행하면서 기준이나 원칙을 무시한 채 지역의 특정매체에 대해 몰아주기식 편법을 자행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구린네가 진동하고 있다. 상황이 이럴다보니 최소한의 양심있는 일부 공직자들은 역대급 行政亂脈(행정난맥)이라고 일갈하고 있다. 의정부시 ‘2023년도 행정광고 집행내역’에 따르면 의정부소재 A매체에 3천550만원, B매체 3천만원, C매체 2,250만 원, D매체 1천400만원을 밝혀졌다. 특히 이들매체중 대부분 매체들은 포털인 NAVER 및 DAUM에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보도자료외 별다른 기사를 취급치 않는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가 어떠한 기준과 원칙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광고금액을 집행했는지 분명 밝혀야 한다. 대부분 지방기초단체의 경우 ▲1년에 4번정도 150만원 ▲광고기간은 일간지(신문)는 1일, ▲배너는 30일을 설정하는데 비해 ▲A,B매체의 경우 인테넷매체임에도 1년에 약17회 월400만원, ▲광고기간은 15일로, 역대급 탈,불법적 행정광고를 자행했다. 이는 시홍보관계자가 특정매체에 대해 밀어주기식 외에는 별다른 설명조차 필요없는 것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세

가수 정동원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외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가왕전 상금 기부
[전국=배문정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금일(09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 금액 2,680만 원을 돌파한 가수 정동원은 작년 11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뱃놀이'와 함께 다양한 방송, 공연, 라디오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활동을 펼쳐 나갔으며, 오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지원될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 받을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


주)에이르랩, 코로나블루 극복하는 홈스파 즐기는법 소개
[경기NK뉴스=문양휘대기자] 지난 9일-서울 등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시기다. 이렇게 한여름에는 피부 건강 면에서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그래서 여름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선크림을 찾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바디용과 얼굴용이 따로 출시되기도 하고 손에 묻히지 않고 도포하기 쉽도록 스틱형이나 미스트도 출시되는 등 선크림도 다양화되고 있다. ㈜에이르랩 피부과학 연구소(대표 김수진)에서는 선크림을 보다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선크림의 종류와 상황에 따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l 선크림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선크림은 크게 유기 자차, 무기 자차, 혼합 지차로 구분할 수 있다. 유기 자차는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켜 열로 방출해 차단하는 제품이다. 백탁 현상이 적으며 피부에 도포 시 발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무기 자차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 또는 산란시켜 피부를 보호한다. 자극이 거의 없으며, 과민성 피부에도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발림성과 흡수성이 떨어져 메이크업을 할 때 밀림 현상이 일어날 수